수원시 장안구, 공중화장실 위생 개선을 위한 투명 변기창 시범 설치반딧불이 화장실 등 3개소 총 33개 투명 변기창 설치
[대한환경신문=차승근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3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대표 화장실 3곳에 투명 변기창을 시범 설치했다. 이번 설치는 반딧불이화장실, 다슬기화장실, 영화동 복합문화공간 화장실 등 총 3개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33개의 투명 변기창이 설치되었다. 투명 변기창은 한국화장실 산업협회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변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박테리아가 공기 중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며, 변기 내부의 이물질을 쉽게 관찰할 수 있어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반복적인 물 내림을 최소화하여 물 낭비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장안구는 이번 시범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의 불쾌감을 줄이고, 화장실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경임 환경위생과장은 “사용자 모니터링을 통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청결 상태를 유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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