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차승근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민 10명 중 8명 정도(79.8%)가 서구 구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천광역시 서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지난 8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만 18세 이상 인천광역시 서구민 806명을 대상으로 1:1 개별면접 방식을 통해 정책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인천광역시 서구에 거주하는 것에 ‘만족한다’라는 답변이 79.9%를 차지했으며, 서구의 핵심 사업에 대한 종합 평균 만족도는 66.3%(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때 68.9점)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구 10개 핵심사업별 만족도 조사결과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 정책 추진’이 73.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다음으로 ▲달빛어린이병원 확대(72.8점) ▲공공보육 인프라 구축 및 맞춤형 도시 관리(71.2점) ▲사통팔달 교통중심 서구(70.8점) ▲2023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선정(70.7점) ▲도심 속 자연 쉼터 제공(68.7점) ▲각종 복지 센터 출범 및 확대(66.6점) ▲에너지 수급 취약계층 지원사업 확대(65.4점) ▲청년센터 1939 개관 및 청년창업지원센터 구축(64.8점)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형 상점가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64.1점) 순으로 높았다. 민선8기 후반기에 서구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31%)’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녹색환경 조성(21.5%)’사업이 뒤를 이었다. 또한 서구의 미래발전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고령자 친화형 여가복지시설 확충(19.1%)’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검단구 분구 추진(18.2%)’이 뒤를 이었다. 향후 서구에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및 골목형 상점가 지원, 청년 자립 지원, 에너지수급 취약계층 지원 등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았던 분야에 대해 점검·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 구민의 의견을 더 세밀하게 듣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추진함과 더불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구정운영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서구의 전반적인 구정 평가 및 주요 정책 등 행정수요에 대한 구민의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정책 계획을 수립하고 기본방향을 설정,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의 근거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됐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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