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

서울광장에서 목요일 운동 완료!…운동하는 서울광장 5일부터

상반기 총 5천 1백여 명 시민참여…서울 도심 속 대표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

국순옥 기자 | 기사입력 2024/09/04 [12:29]

서울광장에서 목요일 운동 완료!…운동하는 서울광장 5일부터

상반기 총 5천 1백여 명 시민참여…서울 도심 속 대표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
국순옥 기자 | 입력 : 2024/09/04 [12:29]

▲ '2024 운동하는 서울광장' 포스터


[대한환경신문=국순옥 기자] 올해 상반기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서울광장을 들썩이게 했던 ‘운동하는 서울광장’이 두 달간의 여름 휴가를 마치고 다시 돌아온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서울시가 남녀노소 누구나 도심에서 운동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요가, 줌바 등 메인 운동부터 운동 처방소, 이색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운동이 낯선 시민들도 부담 없이 들려 즐길 수 있다. 지난 상반기(5월~7월)에는 총 5천 1백여 명이 참여했으며 ‘서울헬스쇼’,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과도 연계 운영하며 서울 도심 속 대표적인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반기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9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저녁 7시 30분에 서울광장(중구 태평로1가 54-3)에서 열리며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요가나 줌바 등을 배워볼 수 있는 ‘메인운동’, 유연성 측정 등 기록달성에 도전하는 ‘서울광장 운동왕’, 나만의 맞춤형 운동계획을 세우는 ‘운동처방소’, 장애물 볼링 등 새로운 운동을 배우는 ‘뉴스포츠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메인운동) 9월에는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줄 요가를 시작으로 서킷트레이닝, 클라이밍, 발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10월부터는 지난 상반기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힙합 줌바를 시작으로 크로스핏, K-POP 댄스, 리듬체조, 치어리딩 댄스 등 신나고 활력 넘치는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운동왕) 평소 운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라면 유연성 측정, 림보 등을 수행하며 자신만의 새로운 기록을 세워보고 다른 참가자들과 기록을 경쟁해볼 수 있다.
(운동처방소)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라면 전문가와 함께 체형을 교정하고 나에게 맞는 생활 운동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뉴스포츠 체험) 장애물 볼링, 미니골프 등의 새로운 스포츠를 배워볼 수 있어 가족 단위로 운동을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야외 행사 특성상 우천 등의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정되거나 프로그램별 주제가 변경될 수 있으며 사전에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니 방문하기 전에 운영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영환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광장에서 운동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운동하는 서울광장’ 하반기 프로그램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라며 “상반기보다 더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서울광장에 들러 운동하며 일상 속 활력을 가득 충전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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