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국순옥 기자] 과천시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1·2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4일 청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4개 학교에서 학년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1·2학년을 대상으로는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6학년을 대상으로는 아동의 생존권 보호를 목표로 하는 ‘기후 위기 대응’, ‘친환경 에너지 교육’ 등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상 아동들이 유엔(UN) 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의 4대 기본 권리인 참여권, 발달권, 생존권, 보호권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보드 게임 형태 등으로 진행돼 보다 효과적인 학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아동권리의 주체인 우리 아이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실현하는 주체적 사고를 갖게 될 것”이라며, “시는 아동이 존중받고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구현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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