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목공예 공방 '낭만도마' 업무협약 체결목공예 공방 ‘낭만도마’와 업무협약체결을 통한 학교밖청소년들의 자기계발 지원
[대한환경신문=국순옥 기자] 은평구는 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달 23일 목공예 공방 '낭만도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진로와 취미를 찾음과 동시에 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지난 7월 23일부터 약 12주간 매주 화요일에 ‘낭만도마’ 공방으로 모여 도마, 트레이, 나무반지, 주방도구 등 실생활에 쓰이는 유용한 목공예품들을 직접 만든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자신이 직접 디자인하고 조각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얻을 수 있으며,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친밀감을 형성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제작된 작품 중 일부는 연말에 진행될 플리마켓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은평구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이 속해있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학교 밖 청소년의 긍정적인 인식 개선 또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 밖 청소년 보호 및 자립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 및 서비스 지원 협력 ▲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사업 지원 및 정보 공유 등을 상호 협의해 교류할 계획이다. 안영춘 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목공예를 체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는 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다양한 활동들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를 그만둔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 지원, 검정고시 및 대학 진학 지원, 자격취득 및 취업 지원, 건강검진 및 자립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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