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국순옥 기자] 은평구는 지난달 31일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참여예산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5백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이고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약 한 달간 진행된 사전투표수 1만 7천3백64표와 주민총회 현장 투표수 443표를 합산해 총 1만 7천8백7표로 약 13억 원 규모의 22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향후 실질적인 예산 지원을 받아 2025년에 실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참여예산 사업에는 주민, 청소년, 청년 분야를 별도로 선정해 다양한 계층이 정책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은평구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2025년 참여예산사업 목록은 은평구 주민참여 온라인플랫폼 ‘참여의큰숲’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이번 선정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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