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올해 문화상·최용신봉사상 등 수상자 6인 선정문화상에 임지택․오필선․우찬인․임충열․함영빈, 최용신봉사상에 강봉순 선정
[대한환경신문=전현희 기자] 안산시는 지난 2일 안산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시민의날 행사에서 지역문화 및 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 유공자에게 ‘제38회 안산시 문화상’과 ‘제35회 안산시 최용신봉사상’을 각각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문화상과 최용신봉사상 후보자를 접수, 지난달 25일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학술․예술․교육․지역사회개발․체육 5개 부문의 문화상 5명과 최용신봉사상 1명을 각각 최종 선정했다. 문화상은 ▲학술 임지택 ▲예술 오필선 ▲교육 우찬인 ▲지역사회개발 임충열 ▲체육 분야 함영빈 씨가, 최용신봉사상에는 강봉순 씨가 각각 최종 선정됐다. 문화상 학술 부문 수상자인 임지택 현 한양대학교 ERICA 건축학과 교수는 ‘안산청년 그라운드’를 주제로 한 도시설계론을 바탕으로 관,학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안산지역 학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예술 부문 오필선 (사)안산문인협회 명예회장은 별망성 및 상록수 백일장 개최, 안산문학 발간, 화랑유원지 경내 시화 150점 이상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문학 강연과 토크 콘서트를 기획․진행하는 등 지역 예술 진흥에 힘써왔다. 교육 부문 우찬인 원곡고등학교장은 안산시 최초 특목고 수준의 자율형 공립고 선정에 기여, 고교학점제 관련 실내 교육환경 최적화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을 존중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며 안산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개발 부문 임충열 안산시새마을회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인 우리동네 행복밥상,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초록옷장, 헌옷,페트병 수거를 통한 수익금 기부 등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체육 부문 함영빈 안산시체육회 부회장은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하는 등 비인기 종목인 럭비의 스포츠 인프라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하며 지역 체육 발전에 공헌해 왔다. 한편, 최용신봉사상 수상자인 강봉순 V나들목봉사단 회장은 취약계층 지원, 감염병 예방, 주거환경 개선 등 3,900여 시간에 달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생활편의 증진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문화행사 지원, 해외 봉사, 환경정화 캠페인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와 글로벌 나눔을 실천하는 등 투철한 봉사 정신을 보여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인물의 발굴을 통해 선량한 시민의식을 고취 시키고 지역문화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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