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전현희 기자] 시흥시는 지난 10일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제25회 시흥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도의원, 사회복지기관ㆍ단체장 및 관내 사회복지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축하공연, 사회복지사업 윤리 선언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제1회 시흥시 사회복지대상 및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1999년 9월 7일)을 기념해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특히 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흥시 사회복지대상을 신설해 리은주 목감지역아동센터장에게 시상했다. 리은주 센터장은 1996년부터 시흥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및 자원봉사 관련 대표를 역임하며 시흥시 자원봉사의 기반을 다졌으며, 2003년부터 2022년까지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역임해 시흥시 복지 향상에 헌신한 공로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역 복지 발전에 헌신한 사회복지 유공자 36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부르자 어울림 합창단(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보살핌 차차차(보살핌재가노인복지센터), 시흥시사회복지공무원 최태양, 시흥시립합창단, 시흥시 홍보대사(제이보이스) 등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돼 행사의 흥을 돋웠다. 김명숙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올해 처음 신설된 시흥시 사회복지대상 시상을 비롯해 민관합동 워크숍 지원 등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시흥시의 노력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사회복지 여건 속에서도 시흥시의 사회복지 발전에 헌신한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감사하며, 사회복지의 날을 계기로 시흥시 사회복지가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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