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세계 센터백 랭킹 1위 차지...FIFA도 인정한 철기둥 수비수◎ 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의 자체 지표 분석에서 김민재는 100점 만점에 91.1점으로 1위 차지
한국을 대표하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로부터 올 시즌 전 세계 센터백 중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센터백 10명을 선정해 공개했다. 김민재는 10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의 자체 지표 분석에서 김민재는 100점 만점에 91.1점을 받았다. 김민재 뒤를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후벵 디아스(89.7점)가 2위, 리버풀의 이브라히마 코나테(89.5점)가 3위, 버질 판다이크(89.4점)가 4위를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에데르 밀리탕이 5위(89.0점), 김민재와 뮌헨에서 호흡을 맞추는 다요 우파메카노가 6위(88.9점)에 올랐다. 마누엘 아칸지(맨시티 88.2점), 이니고 마르티네스(바르셀로나 88.2점), 빌리 오르반(라이프치히 87.1점), 마르턴 더론(아탈란타 87.0점)이 7~10위에 올랐다.
나폴리에서 철기둥이란 괴물 센터백으로 거듭난 김민재는 지난 시즌 뭔헨으로 이적 합류했다. 초반엔 동료들의 잦은 부상이 겹치면서 살인적인 일정을 치르며 전반기 동안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기주전 경쟁에서 밀리게 되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전술에는 김민재는 없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토마스 투헬 감독의 뒤를 이어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며, 세계적인 수비수로 활약하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주전 센터벡으로 낙점하며, 올 시즌 뮌헨의 모든 공식 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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