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우치' 뮤직비디오 공개... 가수 배기성 "큰소리쳐라"◎ 풋풋한 첫사랑의 감동 로맨스
◎ 가수 배기성의 큰소리쳐라 뮤직비디오 공개 올 가을 그리웠던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할 영화 '하우치'가 작품 속에 삽입되어 서사와 감동의 깊이를 더한 가수 배기성의 "큰소리쳐라"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하우치'는 사업도 가정도 실패하고 남은 건 의리 넘치는 친구들뿐인 ‘재학’이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전화 한 통으로 인해 18살 시절과 첫사랑을 떠올리게 되면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는 로맨스 영화 이다.
가수 배기성은 친한 음악 감독이 '하우치'의 주제곡이 나와 어울릴 것 같다며 시나리오를 전해줬다. 시나리오를 다 읽어보니 영화 속 거친 부산을 배경으로 날 것 같은 삶을 살아가던 50대 중반의 남성 '재학'이 30여년전 첫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고향 부산을 떠나 거칠게 서울에서 살아온 50대인 내 지난날과 겹쳐 보여 흔쾌히 노래를 만들고 부르기로 했다라며 밝혔다.
가수 배기성이 직접 가사를 쓰고 부른 노래인 '큰소리쳐라'는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이고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본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가수 배기성의 '큰소리쳐라' 녹음 현장 장면과 영화 '하우치'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구성돼 시선을 사로 잡는다.
먼저 인생 막다른 길에 힘겹게 서있는 재학(지대한)의 모습이 보이며 짠한 감정을 일으키는 한편 그럼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그의 모습은 ‘큰소리쳐라’의 “넘어지고 깨져도 웃으면서 버틴다”는 가사와 맞물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를 응원하게끔 만든다.
30여년만에 갑작스레 걸려온 전화로 인해 어린 시절 첫사랑을 추억하게 되는 재학 이후 등장한 1987년 어린 재학(오재무)과 그의 첫사랑 어린 경화(유라)의 모습은 누구에게나 찬란하고도 안타까운 첫사랑의 기억을 일깨우며 애틋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이어지는 막막한 삶 속에서도 결국 새로운 희망을 찾아 경화(손지나) 앞에 나서기로 결심한 재학의 모습은 가수 배기성의 힘이 넘치고 울림 있는 목소리 “오늘도 더 크게 큰소리쳐라”라는 노래 가사와 함께 모두에게 희망찬 용기를 불어넣으며 감동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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