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은미 의원, 자치경찰위원회에 실효성 있는 정책 및 예산 집행 강조1회성 행사 예산 효율성 문제 제기
[대한환경신문=윤은숙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은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경기도 자치경찰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정책의 실효성을 강조하며,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홍보 및 지원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은미 의원은 자치경찰위원회가 봄꽃축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약 900명 증가했다고 보고한 점에 대해 "홍보 효과가 일시적이며, 이후 팔로워 수 증가가 미비하고 게시물도 부족하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약 2천만 원의 예산을 들인 봄꽃축제 등의 1회성 행사보다는 자율방범대원, 학부모폴리스,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찾아가는 자치경찰 아카데미' 사업과 관련해서는 자치경찰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아카데미 운영 시 학교전담경찰관(SPO)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연계한 효율적 진행도 제안했다. 또한, 교통협력단체인 모범운전자회 지원사업에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모범운전자회는 노후 형광점퍼 2,000벌을 지원받을 예정이나 회원 수 2,315명을 감안했을 때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추가 지원과 함께 방한용품, 안전용품 등 다양한 물품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간담회 운영에 있어서는 연 1회로 제한된 점을 문제 삼으며, 모범운전자회와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자치경찰제는 도민의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제도인 만큼, 예산집행과 정책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어야 한다”며, “홍보와 교육, 지원사업 모두 도민의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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