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제3차 2024 청년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
지역 일자리, 연애·결혼, 직업 다양성 등 청년들의 주요 관심 분야 논의
김진훈 기자 | 입력 : 2024/11/27 [11:16]
[대한환경신문=김진훈 기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은 11월 27일, 대전 서구에 있는 청춘 두두두에서 제3차 ‘2024 청년과 함께하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2024 청년과 함께하는 정책 토론회’는 ‘청년 이슈에 대해서는 당사자인 청년이 가장 전문가다.’라는 인식하에, 중요한 청년 이슈·정책에 관하여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논의해보는 토론의 장이다. 토론회의 주제는 ‘직업 다양성’이다. 일자리·직업은 청년이 가장 관심이 높은 분야이다. 최근 청년세대에서 본업 외 경제 활동을 하는 N잡러가 빠르게 증가하거나, 창업하는 청년도 늘고 있다. 이에 새로운 기술과 산업의 발달, 경제·사회 환경 변화 등에 맞춰 변화하는 청년세대의 직업·일 세계를 살펴본다. 1부에서는 이수진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이 ‘2025년 청년 코리아 트렌드’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를 통해 취업, 창업·창직 등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세대가 고려해야 할 요소가 무엇인지 함께 짚어본다. 2부는 이번 토론회 세부 주제인 ‘N잡, 창업·창직, 중소기업’을 논의한다. 먼저 본인 경험을 토대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줄 패널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 참여한 청년들의 논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발제는 ① 최성진 스타트업성장연구소 대표의 변화에 대응한 창업 전략, ②한승현 작가가 전해주는 N잡러의 삶, ③송광현 테이아 과장의 중소기업 재직 경험 등에 대해 진행한다. ‘2024 청년과 함께하는 정책 토론회’는 청년 이슈에 대해 정책당사자인 청년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아 청년과의 소통 및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그간 ‘지역 청년 일자리’를 ‘결혼·연애’ 주제로 2차례 토론회가 개최됐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3차 토론회까지 진행하며 나왔던 의견을 정책개발·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송경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은 “그간 토론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정책 과정에 대한 참여 의지가 높고 창의적 아이디어도 많았다”면서, “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관계부처에 전달해 정책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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