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다 홍텐" 도봉구, 김홍열 선수 파리올림픽 선전 격려오언석 구청장, 구민 대표해 구 위상 떨친 김홍열 선수에게 감사 인사 전해
[대한환경신문=국순옥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김홍열 선수가 도봉구청을 찾았다. 그동안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도봉구에 감사의 인사를 표하기 위해서였다. 도봉구는 9월 5일 도봉구청 구청장실에서 김홍열 선수와의 차담회를 진행했다. 차담회에는 그간 김홍열 선수와 함께했던 권성희 선수를 비롯한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먼저 김홍열 선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 구청장은 “파리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인 브레이킹 종목에서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해줘서 고맙다”며, “브레이킹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제20회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열 선수는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한국 최초의 비보이 올림피언이 될 수 있었다”며, “브레이킹 강대국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우성 감독 역시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해주는 도봉구에 감사드린다”며 “국가대표 선발전과 앞으로 열리게 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도봉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본선 경기에 출전한 김홍열 선수는 아쉽게도 C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2023 레드불 비씨원 월드파이널’ 우승 등 금메달까지 충분히 바라볼 수 있었던 김홍열 선수였기에 이번 결과는 더욱 아쉬움이 컸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대회에서 보인 저력은 충분히 다음 경기를 기대케 했다. 제20회 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앞으로 2년 남았다. 브레이킹 강대국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밝힌 김홍열 선수. 그래서 앞으로 그의 행보와 대한민국 브레이킹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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