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전현희 기자] 시흥시는 지난 23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아동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아동참여위원회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4년 아동참여위원회 연간활동 소개 ▲우수활동 아동위원 및 멘토 표창 ▲아동참여위원회 수료자 수료증 수여 ▲아동참여위원회 작(作) 아동권리 숏폼 영상 관람 ▲활동 마무리 소감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총 48명의 아동위원으로 구성된 2024년 아동참여위원회는 이날 올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그중 많은 호응을 얻은 활동은 아동참여위원회의 대표 활동인 정책 제안 활동이다. 올해는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참여해 5개의 제안 활동을 제출했다. 그중 ▲(1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황금길 건너기 프로젝트’와 ▲(5조) 시‘흥겨운’ 어울림 운동회가 최종 선정돼, 담당 부서에서 2025년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위원들은 어린이날 행사와 갯골생태공원 축제에서 직접 기획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를 홍보하고, 정책 제안을 발표하는 등 다양하고 주체적인 활동을 통해 시흥시 대표 아동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아동 위원장은 “2년간 아동참여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알차고 뿌듯한 기억을 가득 안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이 아동 스스로가 지켜야 할 권리를 학습하고 세상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아동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말, 신규 아동위원 모집을 시작으로 2025년에도 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와 협력해 아동 권리 증진과 청렴한 아동권리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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